타워크레인 넘어져 5명 사상

2007.06.17 17:35:54

17일 오전 10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하이닉스반도체 증설공사장에서 20m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타워크레인 위에서 작업을 하던 중국교포 유모(35)씨가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고 이모(52·서울시 구로구)씨 등 4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타워크레인을 설치하던 중 꼭대기 부분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아래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밑에 깔렸다”는 공사현장 관계자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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