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변재일(민주당, 청원)교육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은 청원군 내수읍의 비상초등학교 다목적교실을 건립하기 위한 2011년 상반기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 11억6천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상초등학교 다목적교실은 825㎡(250평) 규모로 신축돼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지역주민의 평생교육활동, 여가선용을 위해 개방된다.
총 16억6천6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5천만원은 청원군에서 군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변 위원장이 그동안 청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과부와 협의해 이번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지난해 내수중학교와 부강중학교의 다목적교실 신축 특별교부금 26억원을 확보한데 이은 실적이다.
변 위원장은 "다목적교실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교육과 열린교육을 통해 교육의 내실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교육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공교육 내실 강화를 위해 다목적교실건립 등 정부차원의 예산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서울/ 김홍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