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에 괴산출신 안병화씨

2011.06.30 18:48:34

괴산출신 안병화 전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이 30일 제3대 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에 임명됐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임기가 만료된 전임 이종형 원장 후임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이날 안 전 청장을 3대 원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안 원장은 취임소감으로 "중앙정부와 그동안 끈끈히 다져온 인적 네트워크를 토대로 경제대사 역할을 열정적으로 추진해 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녹색 중소, 벤처기업과 R&BD를 연계하는 종합지원 기관의 위상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원장은 청주대 경영학 학사,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나와 산업자원부 항공우주산업과, 중소기업청 자금지원과, 공보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후 인천과 대구·경북 중기청장을 역임했다.

그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으로 재직 시 융·복합을 통한 기업 간 협업을 통해 특화 전문기업 육성에 한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 원장의 임기는 7월1일부터 2014년 6월31일까지 3년이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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