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율량2지구 내년 상반기 착공

2007.12.06 00:18:16

청주지역 북부권의 거점 역할을 할 율량2지구 개발 공사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5일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천석)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율량.주중.주성동 등 일대(163만3천㎡) 율량2지구 토지 보상 작업이 마무리돼 최근 충북도에 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했다.

보상 대상 토지(지장물 제외)는 1천400여 필지인데 수용재결 또는 이의재결 과정을 거쳐 현재 95% 가량 보상이 진행됐다는 것이 토공측의 설명이다.

토공은 이번달 안에 실시계획 승인이 날 것으로 보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2월까지 주민 이주 및 보상 등 작업을 끝낸다는 구상이다.

토공 충북본부 관계자는 “한때 보상가를 싸고 토지 소유주들과 마찰을 빚었으나 지금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늦어도 내년 6월 정도면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011년 말 준공예정인 율량2지구는 학교가 연차적으로 신설되고 모두 7천371가구의 주택(아파트 6천694가구, 단독주택 623가구)이 들어서는 등 교육, 문화, 상업시설이 조화를 이룬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 김동석기자 (dolldoll4@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