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평가, 승용차 ‘우수’ 화물차 ‘미흡’

건교부, 안전 테스트

2007.12.14 01:10:21

국내에서 생산되는 승용차들의 정면충돌시 안전성은 향상된 반면, 화물차의 안전성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승용차인 기아 로체, GM대우 토스카, 르노삼성 SM7, 현대 그랜저와 소형 화물차인 기아 봉고Ⅲ, 현대 포터Ⅱ 등 6개 차종에 대한 안전도평가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13일 내놓았다.

정면충돌 안전성(운전석)은 승용차 중 로체·토스카·SM7이 최고인 별 5개를 받았고 그랜저는 별 4개를 받았다. 화물차의 경우 포터Ⅱ가 별 4개, 봉고Ⅲ는 별 3개로 승용차에 비해 정면충돌시 안전성이 떨어졌다.

측면충돌 안전성은 승용차 4개 차종 모두 별 5개로 평가됐고 머리지지대 안전성도 모두 우수등급을 받았다.

제동 안전성은 토스카의 제동거리가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각각 43.4m, 47.2m로 가장 짧았고 나머지 차종도 평균 45m로 기준제동거리 70m 이내에 들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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