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유출 지역 통신요금 감면

KT, 태안·서산등 6개지역에혜택

2007.12.14 01:13:23

지난 9일 발생한 사상최악의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KT가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요금을 감면하고 나섰다.

13일 KT충북본부(본부장 최춘홍)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태안·서산·보령·서천·홍성·당진 등 6개 지역의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반전화와 메가패스, KT-PCS 등 통신 요금을 감면하기로 했다.

먼저 일반전화는 기본료와 부가사용료, 설치장소 이전비(2회)는 3개월간 전액 감면하고, 시내·외 통화료는 3개월간 월 100도수(도수는 과금단위로 시내전화의 경우 1도수는39원)까지 감면해준다.

메가패스는 서비스 이용료와 장치사용료(모뎀), 설치장소 이전비(2회)를 3개월 동안 전액 감면해 주며, KT-PCS는 12월 사용분에 대해 기본료와 국내통화료를 5만원까지 감면해 준다.

또한 일반전화와 메가패스 고객은 신청일 익월부터 3개월 동안 요금 납부를 유예 받을 수 있으며, KT-PCS고객은 이번달과 다음달 요금을 연체하더라도 연체 가산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