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48) 전 삼성 라이온스 감독이 친정 팀 KIA 타이거스 사령탑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KIA는 18일 자진 사퇴한 조범현 감독의 자리에 선 감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2012년까지 계약 기간을 1년 남기고 있으나, 올해 준플레이오프 탈락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선 감독은 KIA의 전신 해태 타이거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1995년까지 6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전설적 투수다. 1996년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로 떠난 뒤 15년 만에 친정 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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