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평생학습관 "한글 가르쳐 드려요"

2011.11.28 17:51:51

청주시 평생학습관 상담·문해지도사들이 오는 29일부터 청주·청원지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친다.

한글 교육에 나선 상담·문해지도사들은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 '상담·문해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자들이다. 기초교육을 받지 못해 글을 모르는 노인들에게 읽기와 쓰기를 가르치는 문해지도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성화꿈터 작은도서관 등 3곳에 찾아가는 한글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문해지도사 전영숙(60)씨는 "문해교육이 단순히 한글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한글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자존심이 낮아진 어르신들에게 자신감과 당당함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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