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생활폐기물처리 시스템 구축

2011.12.04 16:11:12

청주시가 747억을 들여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유기성 폐기물(음폐수) 에너지화 시설 등에 193억원을 투입해 최첨단 공법으로 건설한다고 밝혔다. 또 청주권 광역소각시설(처리능력 200톤/일) 증설을 위해 사업비 554억원을 들여 휴암동 제1소각로 옆 부지에 제2소각로를 설치한다. 기본계획 수립 및 용역발주, 타당성 조사, 실시설계, 적격업체 선정 후 12월 중 착공될 예정이다.

14억원을 들여 쓰레기 줄이기 자원재활용 홍보와 천연가스 청소차 구매, 가연성·불연성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봉투제작 등도 실시키로 했다.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한 시민 동참 분위기도 형성할 방침이다. 매월 2회 이상 대청소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쓰레기 배출 홍보 책자와 수첩제작 배부 등을 통해 시민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 청소행정담당은 "시설이 완공되면 매년 해양투기비용 20억원과 음폐수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에너지 대체연료 사용으로 환경오염 방지와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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