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강추위…낮에도 영하권 날씨 보여

2011.12.08 18:02:24

강추위가 충북지역을 강타한다.

9일 청주 영하 2도 등 아침 기온은 물론 낮 기온까지 영하로 떨어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기상대는 예보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외출할 때 따뜻하게 입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기상대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9일 오전에 눈이 날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며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영하 2도, 충주·추풍령 영하 6도 등 영하 8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도, 충주·추풍령 0도 등 영하 1도~영상 2도를 보이겠다.

강추위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영하 8도~영하 1도, 최고기온 영상 3도~영상 8도)보다 낮겠다. 11일 이후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10일에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지방에 눈이 내리겠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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