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경지면적 가운데 논은 줄어든 반면 밭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밝힌 '2011년 경지면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충청권의 경지면적은 충북 11만2천842ha, 충남 23만2천289ha, 대전 4천732ha 등 모두 35만2천842ha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천628ha가 감소한 것이다.
경지면적 감소는 대단위 개발사업 등으로 논 재배면적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논 감소량은 충북이 1천707ha, 충남 3천403ha, 대전 146ha 등 모두 5천256ha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밭 면적은 충북 625ha, 충남 1천961ha, 대전 112ha 등 모두 2천698ha가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충청권 경지면적은 전국의 13%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며 "논벼 재배보다 밭작물 재배 수익성이 좋아진 원인으로 풀이 된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