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 충북 방문

2012.02.09 16:51:54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9일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성)를 방문, 올해 충북지역본부 운영 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박재성 충북지역본부장은 박재순 사장의 경영철학인 '정도경영·창조경영·감성경영'의 실행을 위한 충북지역본부 경영목표 달성 전략과 중점과제를 보고했다.

박 본부장은 보고에서 △성장동력 발굴과 조직활성화 △청렴도제고와 신뢰확보 △고객감동과 소통원활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박 본부장은 올해는 지난해 대비 매출액 9%가 상승한 본부 역대 최대 3천48억 원을 충북지역 농어촌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유지 등 관리사업에 190억원, 농지규모화 등 구조개선사업에 207억 원, 다목적용수 등 개발사업 2천338억 원, 미호천2개발 등 건설사업 160억 원, 일반수탁 등 부대사업 153억 원이며, 이중 재정조기집행 대상 2천426억 원 중 61%인 1천480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업무 보고를 받고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고 공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지역본부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최일선 현장에서 고객감동 경영기반을 강화하고 농민의 목소리를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하며, 지자체와의 원활한 관계정립을 중요 실천과제로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업무보고에 이어 개최된 직원과의 대화에서 박 사장은 현장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고, 아울러 현장에서 바로 해결책을 제시, 참석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박 사장은 또 증평특구사업현장과, 맹동지구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장을 방문,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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