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불법취업 16명 적발

2008.01.17 21:58:18

청주 출입국관리사무소는 하이닉스반도체 증설공사장에서 불법 취업자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불법체류자와 불법취업자 등 16명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적발된 인부는 모두 중국교포로 이 중 2명은 불법체류자였으며 나머지 14명은 합법적인 체류자였으나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불법 고용된 사례였다고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밝혔다.

이에 따라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불법체류자 2명을 강제 출국시키는 한편 나머지 14명에 대해서는 50만원 안팎의 범칙금을 부과한 뒤 석방했으며 이들을 불법 고용한 4개 하청업체 중 3곳에 대해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12명을 불법 고용한 것으로 밝혀진 또 다른 하청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서류를 검토가 끝나는 대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이곳 공사현장에서는 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부로부터 공사 중지 명령과 함께 특별감독을 받았다.


/ 박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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