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영하 날씨’

토요일 낮부터 점차 풀려… 일요일께 눈이나 비

2008.01.17 19:03:02

최근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추위가 오는 19일(토)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청주기상대는 “18일에도 도내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지속 되겠다”며 낮에도 기온은 많이 오르지 못해 0도 안팎에 머무는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상대는 이번 추위가 내일과 토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토요일 낮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내다봤으며, 일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에 걸쳐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했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주말부터는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일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 사이 다소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 된다”며 건강과 시설물관리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17일 동장군이 맹위를 떨쳐 청주 영하 10.9도, 보은 영하 14도 음성 영하 15.2도 단양 영하 14.3도 제천이 영하 17.7도까지 떨어지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 박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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