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1Gb‘GDDR5‘ D램 개발

2007.11.16 10:35:15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는 세계 최초로 1Gb(기가비트) GDDR5 그래픽스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GDDR5는 PC 그래픽을 선도할 뿐 아니라, 차세대 게임기 채용이 유력시돼 향후 6~7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하이닉스의 GDDR5 제품은 세계 최대 용량일 뿐 아니라, 1초당 20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고속 성능을 구현해 고사양 그래픽 시장의 요구에 최적화 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1.5V의 저전력으로 구동하도록 설계돼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배터리 소모는 최소한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에 비해 에러 보정 기술, 신호 잡음 제어 기술 등이 강화됐다. 또한 60나노급 공정을 적용해 제품의 기술 경쟁력도 확보했다.
하이닉스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제품 개발을 계기로 그래픽스 D램에 대한 기술 선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첨단 기술이 집적된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구조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김동석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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