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갑작스런 방문… 한국병원 '발칵'

2012.07.15 19:35:39

○…지난 12일 오후 갑작스런 이시종 지사의 방문으로 청주에 위치한 한국병원이 한때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

이 지사는 이날 평소 지병을 앓고 있는 누님이 한국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전해 듣고 오후 서울서 있을 '대기업·금융계 임원 초청 간담회' 참석에 앞서 병원을 급히 찾아 병문안. 이 지사는 누님이 입원중인 일반병실(6인용)을 찾아 30여 분간 체류하며 위로와 함께 쾌유할 것을 기원했다고 한 인사가 귀띔.

이날 오후 이 지사 일행이 사전 연락 없이 병원에 들이닥치자 방문배경을 몰랐던 한국병원 관계자들이 한때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연출. 이 지사는 앞서 병원 측에 그 흔한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전화한통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병원 관계자는 "이 지사의 갑작스런 방문에 병원관계자들이 다소 놀랐다"면서 "짧은 시간동안의 병원방문 이었지만 '서민도지사'를 지향하고 있는 이 지사의 참뜻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한마디.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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