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노인 교통사고 증가… 어린이는 감소

2008.02.10 18:28:40

지난해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2006년에 비해 증가한 가운데 노인 교통사고는 크게 증가한 반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모두 8천5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289명이 숨지고 1만3천216명이 부상해 2006년보다 사망자는 11.3%(3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발생건수 1.9%(148건), 부상자는 1%(13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는 1천86건으로 96명이 사망하고 1천11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돼 전년에 비해 사망자가 9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발생건수는 14.7%(139건), 부상자는 15.4%(149명) 각각 증가해 전체 사상자는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537건으로 전년에 비해 8%(46건) 줄었고,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7명과 649명으로 각각 12%(1명), 9%(66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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