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충북 어음 부도율 0.57%

한은 충북본부 “두달째 0.50% 상회”

2007.11.15 00:00:01

충북지역의 10월 중 어음부도율이 0.57%를 기록해 전달에 이어 두 달째 0.50%를 웃돌았다.

1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밝힌‘2007년 10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0.57%로 전월(0.87%)에 비해 0.30%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기존 부도업체의 만기자금 도래와 신규 부도업체수 증가로 전월에 이어0.50%를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청주지역(1.10%→0.69%)은 전월보다 크게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렀고, 충주지역(0.00%→0.03%)과 제천지역(0.07%→0.13%)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부도금액은 71억원으로 전월 77억2천만원 보다 6억2천만원 줄었다.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5개로 전월(2개)보다 3개 늘었고, 신설법인수는 102개로 전월(79개)보다 23개 증가했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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