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경찰서는 6일 생활비를 벌기위해 물건을 훔친 노숙자 일당 중 주도자 A(37)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B씨와 C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일 밤 10시께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에 가구점에서 65만원 상당의 전자레인지를 훔치고, 같은 날 자정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에 가구점에서 4만원 상당의 난로를 훔친 혐의다. A씨는 C씨와도 합심해 지난달 20일 밤 10시께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한 가정집에서 기름보일러, 싱크대 등을 훔쳤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특수절도 등 전과 17범으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식당, 잡화점 등의출입문을 부수고 절도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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