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서 소방관 미팅 주선

2013.01.06 17:34:45

서울의 한 결혼정보회사가 젊은 소방관들에게 미팅 주선을 계획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는 짝수 달 둘째 주 월요일 저녁에 서울 강남구 신사동 카페 '커플닷넷'에서 정기적으로 소방관 매칭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남녀 소방관이 커플닷넷에 프로필을 등록한 뒤 참가를 신청하면, 어울리는 이성들을 한 팀으로 구성해 스피드 데이트 방식으로 1대 1 로테이션 미팅을 진행한다. 한 번에 다수의 이성을 만날 수 있어 싱글을 면할 절호의 기회다.

선우 이웅진 대표는 "지난 연말에 '반창꼬'와 '타워'를 보면서 평소 소방관들에게 갖고 있던 고마움이 더욱 커졌다"면서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조해온 우리의 영웅들이 자신의 인생을 구조해줄 여성을 만날 수 있도록 이제는 사회가 관심을 갖고 격려를 해줄 차례라는 생각에 매칭 이벤트를 계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선우 이성미 커플매니저는 "소방관들은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안정성이 있고, 열정과 책임감이 높기 때문에 배우자로서도 손색이 없다"며 " 소방관처럼 용기 있는 일을 하는 남성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있으니 우리는 그런 여성을 찾아 만남을 주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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