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사, 농업분야 인재 양성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와 협약… 전문가 과정 신설

2008.03.05 21:39:00

한국농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충북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농업·농촌분야 전문가 양성 과정을 신설하고 5일 입학식을 가졌다.

거센 농산물 시장 개방 압력 속에 농업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농업인 양성에 한국농촌공사가 나섰다.

한국농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병호)는 농정의 주요 핵심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계획과 추진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과 협약(MOU)을 갖고 전문가 과정을 신설했다.

농촌공사는 농업분야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단순한 논·밭 농사에 머물지 않고 자신만의 기술과 마케팅 기법, 브랜드 관리 등을 교육을 통해 농업CEO 및 전문가 배출을 기대하고 있다.

5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이병호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21세기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경영전략과 관리능력 제고가 필요한 시기에 마련된 귀중한 기회”라며 “전문가로서의 의식전환과 능력 배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입학한 한 농업인은 “농산물 시장 개방 파고에 대응한 농업의 경쟁력은 사람에서 나올 수밖에 없다”며 “젊고 유능한 농업 인력 양성에 농업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농업인의 전문화교육을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농촌 전문가 과정은 1년간 40명(상반기 20명, 하반기 20명)의 농업 전문가를 교육시킬 계획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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