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통 진료 환자 48% 껑충

2013.02.13 15:26:35

월경통 진료환자가 5년 새 약 48% 늘었다.

이 같은 추세는 체질 변화로 인해 월경통 환자가 늘어난 것보다 자궁경부암 백신 보급 등으로 해당 진료의 문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은 "2007~2011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월경통 진료환자가 2007년 8만6187명에서 2011년 12만7598명으로 47.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령별(2011년)로는 20대가 5만3610명(42.0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3만107명(23.61%), 20대 미만이 2만4023명(18.84%), 40대 1만7364명(13.62%), 50대 이상 2394명(1.88%)순이었다.

2007년 대비 2011년 증가율 또한 20대가 65.89%로 가장 높았다. 30대는 58.88%, 20대 미만 47%, 40대 37.38%, 50대 이상 32.09% 순으로 나타났다.

한 산부인과 관계자는 "자궁경부암 백신 보급화와 건강 챙기기 열풍 등으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월경통 진료환자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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