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모의총기 소지 30대 입건

2013.02.14 18:15:08

사람에게 큰 해를 입힐 만큼 강력한 위력의 모의 총기를 소지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14일 실제 총과 흡사한 K2총기를 소지하고 쏜 A(30)씨를 총포도검화약류 단속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30)씨는 지난 19일 밤8시15분께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정하교 하천에서 야생오리를 향해 K2모의총을 수십 발 사격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1년 2월 초순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한 가게에서 이 총을 구입한 뒤 "사냥 연습을 하겠다"며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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