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 뚫고 기름 훔친 간큰 도둑 검거

2013.02.26 18:01:48

송유관을 뚫어 휘발유 등 기름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남경찰서는 지난 11일부터 최근까지 청원군 현도면 외천리 대한석유공사 송유관을 뚫고 등유와 휘발유 등 3만ℓ의 기름을 훔친 J(51)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외천리 쪽 지하에 대한석유공사 송유관이 매설돼 있다는 점을 노려 운반책 등 역할을 분담한 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달아난 일당 3명을 쫓는데 수사력을 모으는 한편 훔친 기름의 유통 경로 등을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백영주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