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中企사업협동조합 설립

군기업인연합회, 어제 현판식

2008.03.10 21:03:35

10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 청원군기업인 협의회사무실 개소식에서 신권식 이사장과 김재욱 청원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현판식 행사를 갖고 있다.

ⓒ김태훈 기자
청원군에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사업협동조합이 설립됐다.

청원군기업인협의회(회장 신권식·쓰리에스케미컬 대표)는 10일 조합원 35명으로 중소기업사업협동조합을 설립하고 현판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생산품목이 다른 이업종이 모여 사업협동조합 형태의 법인등기를 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로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청원군수, 김경수 청원군의회 의장, 관내 기업체 임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소기업사업협동조합은 1982년 기업간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결성된 청원군기업인협의회가 기업간 정보공유와 제품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신권식 청원중소기업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앞으로 기업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관리로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을 수주, 알선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청원군수는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이 자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인지도와 기업간의 정보 교류가 없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조합이 활성화돼 지역 중소기업 발전의 구심점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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