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끝난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가 정규경기 한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수립했다 .
남자프로농구 주관 단체인 KBL은 23일 오후 올시즌 프로농구 정규경기에 106만2471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입장해 정규경기 통산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종전 정규경기 최다 관중기록은 2006-2007시즌에 기록한 103만731명이다.
정규시즌 100만 관중 돌파는 2004-2005, 2006-2007시즌에 이어 세 번째다.
프로농구 통산 관중(정규경기+올스타경기+플레이오프경기)으로는 2001~2002시즌부터 7시즌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됐다.
프로농구 정규경기 통산 최다관중 돌파는 정규경기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쟁하며 진행된 1,2위 다툼 그리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절박한 승부와 같은 경기적 요인과 '스포테인먼트'를 통한 KBL과 10개 구단이 합심해 이뤄낸 노력의 결실로 분석된다.
한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29일 안양 KT&G와 서울 SK의 대결로 막을 연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