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법 두번째 국민참여재판 7일 열려

2008.04.03 18:00:49

청주지법에서 지난 2월 국민참여재판이 실시된 가운데 7일 전담재판부 심리로 두번째 국민참여 재판이 이틀간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청주지법은 국민참여재판 전담재판부(재판장 오준근 부장판사)심리로 성폭력 범죄의 처벌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특수 강도강간 등)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모 피고인에 대한 선정 기일을 7일 오전 제1호 법정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날 공판은 피고인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이틀간 연일 열릴 예정이며 5명 정도의 증인이 채택돼 법정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피해자와 증인 보호를 위해 이름을 호명하지 않는 것은 물론 배심원과 사건 관계인들이 증인의 얼굴을 볼 수 없도록 가림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배심원들의 예단을 막기 위해 동일 사건의 공범에 대한 선고 공판도 국민참여재판과 맞춰 유사한 시기에 진행할 방침이다.


/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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