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에게 1천200만원 지원

청주지원센터, 7명에게100만~300만원

2008.04.06 21:35:28

청주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8일 오전 청주지검 사무실에서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은 피해자 7명에게 피해 경중에 따라 각 100만~300만원까지 모두 1천2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청주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이두영 이사장과 청주지검 김현호 1부장 검사,서인선 피해자 지원전담 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폭력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조모씨의 재활 치료비로 2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범죄 피해자 7명에게 피해자 지원금이 전달된다.

이번에 재활치료비를 받는 조씨는 피의자에게 20여차례 전신 폭행을 당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으나 피의자측이 배상할 능력이나 의사가 전혀 없고 조씨 또한 생활이 넉넉지 않아 조기 퇴원하는 등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청주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는 지난 한해 동안 범죄로 인해 피해를 당해 어려운 처지에 놓인 31명에게 6천3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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