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활짝’… 상춘객 ‘인산인해’

이번 주 월·수·목 흐리고 비… 기온 포근

2008.04.06 22:08:40

4월 첫째 휴일인 6일 충북지역은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가운데 국립공원과 유원지 등에는 봄의 정취를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속리산과 월악산 국립공원에는 8천여명에 달하는 등산객이 몰려 봄꽃이 만발한 등산로를 따라 봄 정취를 즐겼으며, 청주 무심천변에도 만개한 벚꽃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몰려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도 평소 두 배인 3천여명의 행락객이 찾았으며, 청주 상당산성, 우암어린이 회관 등 청주시내 주요 유원지도 시민들이 몰리면서 한때 주요 간선도로가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기도 했다.

한편 이번 주 충북지역은 전형적인 봄 날씨 속에 월요일과 수·목요일께 비가 예상되고 있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7일 오전과 9~10일께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으며, 기온은 평년(2~19도)과 비슷해 포근하겠고, 강수량은 30mm내외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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