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곳곳마다 다기능회관 준공식 열려

신촌1리·원장록마을·안심마을,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소통의 장 마련

2013.12.01 13:45:51

지난달 30일 충주시 안림동 안심마을에서 신축 다기능회관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마을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 내 마을 곳곳에서 주민의 소통의 장이 될 다기능회관이 완공됐다.

충주시는 다기능회관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내 3곳에 다기능회관이 완공돼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낮 12시 신촌1리마을회 주관으로 신축 다기능회관 광장에서 다기능회관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종배 충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신촌1리마을은 마을회관도 없이 주한아파트 상가를 이용해 왔다.

하지만, 상가마저도 협소하고 낡아 마을 주민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신축된 다기능회관은 661㎡의 부지 위에 연면적 183.08㎡의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회의실과 방, 다용도실, 주방, 화장실, 창고 등을 갖췄다.

같은 날, 오후 2시 신축 다기능회관 광장에서 원장록 다기능회관 준공식이 이어졌다.

원장록 다기능회관은 241㎡의 부지 위에 연면적 109.91㎡의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회의실과 방, 주방겸 다용도실, 화장실 등을 갖췄다.

두 마을은 시로부터 각각 보조금 1억1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안림동 안심마을도 다기능회관이 완공돼 지난달 30일 다기능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안심마을은 그동안 이용했던 마을회관이 협소하고 위치도 좋지 않아, 교통사고의 위험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도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2012년 자활연수원이 건립되면서 사업의 시급성이 인정돼 시의 다기능회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보조금 9천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억2천860만원을 들여 지난 8월 공사를 착공했다.

신축된 다기능회관은 427㎡의 부지 위에 연면적 99.22㎡의 지상 1층으로, 회의실을 비롯한 방 2개, 화장실 2개 등 시설을 갖췄다.

김성순 통장은 "충주시를 비롯해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실현될 수 있었다"며 "신축된 마을회관을 잘 활용해 마을이름처럼 편안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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