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외국인 범죄 큰 폭 증가

2008.04.19 15:20:22

충북도내에서 발생하는 외국인 범죄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각종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은 300명으로 2006년 200명, 2005년 146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지난해 발생한 외국인 범죄를 국적별로 보면 중국 227명, 대만 15명, 몽골 13명, 베트남 6명, 필리핀 5명, 미국, 러시아 각각 2명, 인도네시아 1명, 기타 29명 등이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살인 3명, 강도 2명, 성폭행 1명, 절도 30명, 폭력 54명, 지능범 139명, 기타 71명 등이며 이중 38명이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도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이들이 저지르는 범죄도 매년 늘고 있다”고 말했다.


/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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