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아파트 시장 보합세

매매 0.01%·전세 0.02%↑ 2주전과 비슷

2008.04.27 22:28:10

총선 후 부동산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거래는 활발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충북 및 대전·충남권 아파트 시장은 매도자와 매수자의 기대가 엇갈리면서 매도자는 가격상승 기대감에 매물을 내놓지 않고 매수자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혁신도시 재검토 및 대운화 추진 등 각종 사업에 따라 지역별로 상반된 가격상승을 보이고 있다.

△매매동향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25일 기준)은 0.01%의 변동율로 2주전(0.03%)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고, 충북 아파트 전세시장도 0.02%의 변동율로2주전(0.03%)과 유사한 보합세를 유지했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01%의 변동율로 2주전(0.03%)과 유사한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진천군이 0.23%, 청주시가 0.04% 오른 반면에, 충주시는 -0.11%의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 0.07%, 119~132㎡대 0.07%, 152~165㎡대 0.03%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102~115㎡대는 -0.02%의 하락세를 보였고, 대부분의 면적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세동향

충북 아파트 전세시장은 비수기로 돌아서면서 지난 11일부터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3%)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진천군이 0.96%로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청주시가 0.02%의 미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66㎡이하 0.03%, 102~115㎡대 0.03%, 69~82㎡대 0.02% 순으로 미약한 상승세를 보였고, 나머지 면적대는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편, 충남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없이 -0.15%의 변동율로 2주전(-0.10%)과 유사한 하락세를 보였고, 충남 아파트 전세시장은 0.15%의 상승룰을 기록 2주전(0.06%) 보합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동산114 김종호 대전충청지사장은 “충청권 지역은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지만 매매 거래 등은 침체로 접어들고 있다”며 “국회의원 선거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은 별다른 조짐은 없고 침체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관련 업계의 우려의 목소리까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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