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본부가 올해 장학사업 규모를 확대해 2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18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2천330여명의 농업인 자녀와 지역별 군민장학회 등 14개 기관에 모두 19억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장학금을 3억원 가량 늘려 2천400여명의 농업인 자녀와 지역별 군민장학회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협 충북본부는 나눔축산운동본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함께 도내 농촌소재 초등학교에 500만원 상당의 책 800여권을 전달했다.
도교육청을 통해 1천300만원 상당의 그림동화책 650여권을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 밖에 도내 초등학생 2천여명을 대상으로 '식사랑 농사랑 운동'을 하며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알렸다.
임형수 농협 충북본부장은 "백년대계 교육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충북농협은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주민실익, 사회복지, 인력지원,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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