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청주청원시군지부가 지역농산물 판로개척과 판매 확대를 위해 전국 곳곳 발품을 팔았다.
19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청주청원연합사업단과 유통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팀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군위, 울산, 광주, 목포, 전주 등 대형유통센터를 찾아 지역 농산물 판로확보와 판촉활동을 했다.
연합마케팅사업은 2개 이상의 농협과 중앙회 또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상호 협약을 통해 농산물 판매를 공동 수행하는 농협산지유통의 핵심전략이다.
지난해 청주청원연합사업단은 연합마케팅사업을 통해 수박, 애호박 등 지역 농산물을 농협청과사업단, 대전공판장, 이마트 등에 공급해 약 160억원의 판매실적을 냈다.
농협 청주청원시군지부 관계자는 "청주청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기 위해 전국 대형유통센터 순회마케팅을 추진하게 됐다"며"현장중심의 농산물 판촉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