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단속 공무원 '푸드트럭 합법화' 환영

2014.03.23 15:54:28

○…청주시내 불법노점상 단속 공무원들이 정부의 푸드트럭 합법화를 환영.

이들은 그동안 푸드트럭 단속에서 생계형 노점상들의 처지가 딱해도 불법행위라는 이유로 경고나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하기가 어려웠다는 입장.

이런 까닭에 최근 제재 수위를 일부 완화하기도 하는 등 노점상들의 사정을 배려하는 모습.

상당구청 관계자는 "불법노점상 단속을 나설 때마다 딱한 사정은 알아도 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그들 상황을 봐주기란 게 쉽지 않았다"며 "정부가 푸드트럭 규제를 철폐하게 될 경우 적어도 푸드트럭만큼은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어 단속을 할 필요가 없어지지 않겠냐"고 기대.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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