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청주청원시군지부가 24일 법무부 청주보호관찰소 관계자, 농협중앙회 보은·진천·괴산·증평군 농정지원단장 등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협의회를 열었다. 박연규 지부장(오른쪽 세 번째)와 농촌일손돕기 협의회위원들이 회의를 마친 뒤 농가 인력부족 해소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봉사명령 부과 대상자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투입된다.
24일 농협 청주청원시군지부에 따르면 법무부 청주보호관찰소 관계자와 농협중앙회 보은·진천·괴산·증평군 농정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 협의회를 열었다.
청주보호관찰소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연간 2천명의 사회봉사명령 인력을 투입하고 농협에서는 수혜농가 신청접수, 사회봉사에 필요한 물품과 장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농촌일손돕기, 재해복구, 환경정화 등 지원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확대되는 사회봉사명령 인력의 특기·재능 봉사를 통해 농촌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지원 활동도 추진된다.
농협은 농업인 일손부족 해소와 경제적 실익증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법무부와 함께 사회봉사명령대상자 농촌인력지원을 하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