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농협 조합장들, 대정부 건의문 채택

2014.03.26 17:42:22

김인태 괴산 청천농협조합장(오른쪽)이 한·중 FTA 대책마련과 농업정책자금 금리 1%인하 등이 담긴 대정부 건의문을 김정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도내 농협 조합장들이 정부에 한·중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대책마련과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을 촉구했다.

26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조합장들은 이날 '2014년 충북농협 현장경영 업무보고'에서 자유무역협정과 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요구 사항은 △한·중 FTA 협상에 따른 국내 농업 피해 최소화 △농업정책자금 대출금리 1%대로 인하 △비료·농약 등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 적용과 농가목돈마련저축 이자소득세 비과세 등 조세감면 시한 연장 등이다.

조합장들은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해 달라며 김정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에게 건넸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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