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본부,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 영상 방영

2014.05.19 17:37:52


농협이 대포통장 1위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나선다.

19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대포통장 거래가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알리기 위해 '대포통장 근절 대고객 캠페인' 영상을 방영한다.

이번 영상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지역 농·축협과 농협은행 영업점 TV를 통해 지속적으로 방영된다.

대포통장이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의 사기자금 수취 수단으로 사용되며 양도·매매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민·형사 책임을 지게되고 모든 금융거래가 제한 받게 됨을 강조했다.

이미 통장을 양도·매매한 경우 즉시 금융기관에 지급정지 요청 후 경찰에 신고할 것을 안내하기도 했다.

농협 충북본부 관계자는 "모니터링을 통해 대포통장 의심계좌를 사전에 검출하고 있으며 영업점 직원들이 고객안내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기로 인한 고객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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