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주 전선 수차례 훔친 50대 '덜미'

2014.06.02 08:50:29

청주흥덕경찰서는 2일 인적이 드문 곳의 전신주를 골라 접지선을 수차례 훔친 A(56)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50분께 청주의 한 아파트 경비실 앞 도로에 설치된 전신주의 접지선 13개를 잘라 가져가는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83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병으로 직장을 구하지 못하자 병원비 마련를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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