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허그' 운동 함께해요

내집 같은 직장…친절 마인드도 향상

2008.05.12 21:31:38

청주시 분평동 주민센터는 오전 8시 30분 전직원이 모여 아침 인사연습과 서로 마주보며 소리내어 크게 웃기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청주시 분평동 주민센터의 하루 일과는 오전 8시 30분 전직원이 모여 아침 인사연습과 서로 마주보며 소리내어 크게 웃기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있다.

지난 1월1일 개청한 분평동 주민센터는 직원들의 화합과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해 인사훈련 및 서로 마주보며 크게 웃기, 마지막으로 프리허그 (Free Hug)운동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직원들은 민원인들에게 가장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서는 ‘직장이 내집처럼 편안해야한다’ 라는 인식하에 직원상호간에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민원인을 대하면서 안정적인 직장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매일아침 직원간 인사훈련 외에도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웃음이 습관화 될 수 있도록 ‘소리내어 크게 웃기’와 직원간 신뢰와 직원애를 쌓기위한 프리허그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운동을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난 현재는 직원들간 서로 유대감을 형성해 편안하고 친근한 주민센터의 모습으로 민원인들 곁으로 다가서고 있다.

김근환 분평동장은 “처음 이 운동을 시작했을 때에는 어색하고, 쑥스러워 했지만, 이제는 사무실 분위기는 물론 민원인 응대가 훨씬 부드러워졌다”며 “앞으로도 이 운동을 꾸준히 실시해 ‘친절, 청주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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