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있어 가고 싶은 곳 단양

2014.07.03 15:18:36

오수원

단양지크린 대표이사

전국의 많은 사람들은 자연경관이 빼어난 유명한 산과 바다 그리고 맑고 깨끗한 청정계곡을 찾고 있다. 또한 옛날 향수를 그리워하는 도시민들도 귀촌과 귀농을 위해 농촌을 찾아가고 있다. 최근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은 제주도라 한다. 단양도 풍광이 아름다워 가보고 싶은 곳으로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단양이 충주댐으로 인해 군청소재지가 수몰이 되면서 인구 8만 여명이 살던 대다수의 군민들은 고향을 떠나 현재의 전체인구는 3만 여명 정도만 살고 있다. 그 당시 지역 주민들은 댐으로 인한 호반관광을 기대 했지만 홍수위 조절로 지역 주민들의 경제활동에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선사시대의 수양 개 유적지와 금굴 유적지, 석회암 지대의 석회석광산과 천연동굴 등이 많이 산재되어 있는 것을 관광 상품화해서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기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국보급인 적성비와 보물인 향산 석탑은 역사를 공부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그 외 유. 무형문화재와 산을 중심으로 소백산과 월악산의 국립공원은 훼손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이를 토대로 관광자원과 연계 새로운 소득 작물을 생산 하는 힐빙 지역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그리고 퇴계 이황선생께서 단양군수로 재임 시 대자연이 빛은 단양의 빼어난 풍광을 선정 도담삼봉을 비롯한 사인암 등을 위주로 단양팔경을 지정했고 그중에서 옥순봉과 선암계곡에 펼쳐진 협곡이야 말로 자연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시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서 작품 활동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도락산의 아기자기한 기암괴석과 금수산을 중심으로 있는 바위들은 동물과 흡사하게 형성되어 있고 제비 봉에서 보면 강물의 호수와 주변에 있는 나무와 숲 그 자체가 산수화처럼 되어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탄성이 저절로 날 정도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영춘면에 있는 온달산성은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인 온달장군이 영토의 확장과 방어하기 위해 축성 하였고 온달장군이 전쟁 시 산성을 지켰으나 수세에 몰려 전사되어 시신을 관에 넣고 옮기는데 움직이지 않아 평강공주가 와서 그만 가세요. 하니까 움직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온달관광지에는 드라마세트장을 생동감 있게 건립하여 역사적인 대하드라마로 태왕사신기, 연개소문, 천추태후 등을 촬영 방영 한바 있으며 최근에는 주말드라마 정도전을 KBS-TV에서 성황리에 방영 되었다. 단양군에서는 매년 가을만 되면 온달장군과 평강공주를 소재로 온달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외 우리나라에서 민물 수족관으로 손색이 없다는 다누리 생태관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또한 양방산 패러글라이딩은 삶의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최상의 장소로 남. 녀 노소 할 것 없이 체험하고 즐기는 장으로 올여름에는 청정한 대자연과 더불어 단양에서 힐링을 마음껏 누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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