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 충북도내 무역수지가 7억5천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8월 충북지역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12억2천500만 달러, 수입은 4억7천400만 달러였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수출액은 2.7% 감소, 수입액은 7.0% 줄어들었다.
수출의 경우 일반기계류·화공품은 각각 13%, 7.9% 증가한 반면 정밀기기·기타 전기전자 제품·반도체는 각각 26.1%, 8.4%, 5.0% 감소했다.
수출국을 보면 EU는 23.9%, 홍콩은 12.9% 증가했지만 미국(18.4%), 일본(17.7%), 중국(9.8%)은 감소했다.
수입에서는 기타 유기화합물(2.3%)과 기타수지(1.3%)는 늘어났으나 기타 전기기기(83.1%)와 기계류(22.1)%는 줄어들었다.
중남미는 42.4%나 늘었고 미국은 2.3%로 소폭 올랐다.
반면 EU는 25.3%, 중국은 19.9%로 크게 줄었다.
8월 중 도내 무역흑자 규모는 전국 33억6천900만 달러 중 22.2%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흑자기조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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