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협상 극적 타결

2014.09.30 18:41:45

여야가 국회 본회의를 앞둔 30일 세월호 특별법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68일 만이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30일 낮부터 시작된 마라톤 협상끝에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합의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8월 19일 발표한 2차합의안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쟁점이던 세월호 특검후보군 4명을 여야합의로 추천하기로 했다.

다만 여야는 특검 후보군을 선정할 때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기 어려운 인사는 배제키로 했으며, 유족의 특검후보군 추천 참여 여부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아울러 여야는 세월호 특별법은 물론 정부조직법과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은 10월 말까지 동시 처리키로 합의했다.

한편 국정감사는 다음달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진행키로 했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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