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비싼 요즈음 밑반찬 봉사에 감사

금천동자원봉사대, 교회후원 받아 반찬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봉사

2008.05.29 22:28:46

청주 금천동 자원봉사대가 매월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맛있는 밑반찬을 제공해 귀감이 되고 있다.

시장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요즘 금천동 자원봉사대는 지난달 불우이웃 30가구에 장조림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달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 등 20일 정도의 먹을 양을 담아 전달했다.

그동안 자원봉사대의 밑반찬 봉사는 개인의 사비를 들여 제공했지만 이번 달부터는 금천교회(목사 김진홍)에서 매월 10만원씩 지원을 받아 비용 걱정을 다소 덜게 됐다.

올해로 5년째 사랑의 밑반찬 운동을 벌여온 자원봉사대장 박숙희씨는“경비마련에 매번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달부터 금천교회에서 일부를 지원해 줘 큰 힘을 얻었다”며 “금액이 많고 적음을 떠나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힘이 된다”고 말했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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