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한말다·이영복·장병수씨.
청주문화원(원장 류귀현)은 24회 효행상에 한말다씨(52세· 서원구가장로), 이영복씨(61세· 청원구내수읍덕암2길),장병수씨(58· 흥덕구내수동로12번길)를 각각 선정했다.
금년도 효행상 수상대상자는 청주시내 각 구청별로 효행 공적이 현격한 사람을 추천 의뢰해 결정했다.
한말다씨는 3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을 이끌면서 어려운 살림에 노인성치매진단을 받은 80대의 시부모님을 정성껏 봉양하여 그 효행이 이웃의 귀감이 됐다.
이영복씨는 자영업을 하면서 93세 고령의 부친을 극진히 모시고 아버지가 다니시는 경로당에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위의 칭송이 높았다.
장병수씨는 새마을 지도자 협회 회원으로 이웃노인들을 내 부모 모시듯 노인대상 봉사활동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각박해져가는 요즘 세태에 시민의 모범이 되어 선정됐다.
24회 청주시민 효행상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2일 저녁6시 청주문화원에서 열린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