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찬 충청체신청 노조 초대 지역본부장

“고객 신뢰받는 노동 운동 전개”

2008.06.10 21:13:01

지난 9일 충청체신청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공무원 노동조합 충청지역본부 창립대회에서 초대 본부장으로 선출된 송인찬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조합원의 권익을 대변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겠습니다.”

충청체신청에 대전·충청지역 우체국 일반직 공무원 노조를 대표하는 충청지역본부장으로 선출된 송인찬(48·회계정보팀)씨는 “고객은 우리의 힘이며 생존의 터전으로 고객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노동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일반직 공무원 1천여명으로 구성된 공무원 노조 충청지역본부는 우체국 공무원의 권익과 맑고 건강한 행정, 고객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체국 민영화·공사화 저지를 주요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송 본부장은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8년 대전삼성동우체국에 입사해 충청체신청에서 회계업무를 주로 맡아온 회계통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으로 부인 안현숙(42)씨 사이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수영.


/ 최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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