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에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를

2008.06.11 19:48:13

이곳에 와서는 시내버스를 탈일이 별로 없다.

시내 어디든지 걸어서 20~30분이면 오고 갈 수 가 있다. 또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면 목적지 까지 갈 수 있다.

매일 걸으니 건강에도 좋고 차비도 안들어 가계에도 절약이 된다. 그러나 횡단보도를 걷기가 여간 위험한 것이 아니다.

횡단보도에 파란 불이 들어와 걷고 있는데도 차량이 무작정 달린다. 횡단 보도에 파란 불이 켜 있다고 안심하고 걷다가는 사고 날 위험이 매우 높다. 횡단 보도에 파란 불이 켜 있는데도 멈춰서 기다리는 차는 거의 볼 수 가 없다.

동절기 하절기 봄,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새벽, 낮, 아침, 저녁을 막론하고 횡단보도에 설치된 교통신호기는 무용지물이 된지 오래이다. 그렇다고 대도시 처럼 출,퇴근 시간 에 횡단보도에서 경찰관이나 공직자, 직능 단체요원들이 교통질서 캠페인이나 계도를 하는 모습도 볼 수 가 없다.

또한 인근 도시 처럼 교통순경이 불법,신호위반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 하는 경우도 없다.

이제 운전자들도 습관이 되어서 횡단보도 신호위반 단속을 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요즘 기름 값 폭등으로 자전거나 걷기 운동을 하고 싶어도 위험해서 자전거를 타거나 걷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다고들 한다.

도로 옆에 길게 “목격자를 찾습니다”라는 인사사고 현수막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교통사고가 매일 일어 나지 않는것만도 다행이다.

이제 경찰청에서는 위험한 횡단보도에 무인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여 교통질서를 바로 잡고 선량한 시민들을 교통사고 위험에서 건져 내야 할 것이다.

또한 신호위반으로 적발된 차량에 대하여 벌측금등을 부과하여 그 돈으로 무인카메라를 설치하면 예산문제는 해결 될 것이다.

법이나 규정이 잘못 되었다면 법과 규정을 과감히 고쳐서라도 천하보다 귀한 생명지키는일에 우선을 두어야 할 것이다.


/ 본보 자유게시판 최연성씨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