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2008년 농협 장학생으로 도내에서 69명을 선정, 1억6천만원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 장학생은 지난 5월 지역 농·축·품목조합 및 농협 시군지부 장학생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우수장학생 54명에게 1억2천900만원, 인재육성장학생 15명에게 3천1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인재육성장학생 선발에서 18명의 대상자를 추천해 그 중 15명이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선발비율을 보였다.
우수장학금 지급대상자는 농업인 자녀로 국내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2?3학년으로 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 농협 시군지부 장학생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자로 등록금 실제납입액 중 250만원 이내에서 1학기분을 지원한다.
또 인재육성장학금 지원대상자는 농업인 자녀로 국내소재 대학 1학년 재학 중 학기당 등록금 실제납입액 중 250만원 이내에서 일정기준을 유지할 경우 대학졸업(최고 4년) 때까지 지원하게 된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농업인 자녀 247명에게 4억9천100만원을 지원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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