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5시7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상당산성 내리막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45인승 통근버스가 파손된 채 견인되고 있다.
ⓒ김동수기자
충북도내에서 지난 주말과 휴일(20~22일) 동안 잇따른 사고로 1명이 숨지고 수억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전 10시31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근로자 A(44)씨가 작업을 하던 중 분진가루에 매몰됐다.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3시간여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오후 5시7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상당산성 내리막길에서 45인승 통근버스와 2.5t 화물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B(58)씨가 숨지는 등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B씨가 신호를 위반하다 좌회전을 하던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새벽 3시20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노산리 C(69)씨의 농기계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330㎡)와 농기계 8대가 타 소방서 추산 2억3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단락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