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무원 내정 철회 요구

2015.03.24 17:53:16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시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공무원을 내정한 것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현 청주시 농업정책국장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내정한 것은 경영혁신과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경영본부장과 팀장급 간부들도 대다수 공무원 출신으로 시설관리공단이 퇴직 공무원을 위한 자리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천 채용, 이사장의 사적 관용차량 사용 등 각종 비리로 얼룩진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특단의 대책과 경영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용권자인 이승훈 청주시장은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한권동(57) 농업정책국장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지난 23일 결정했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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